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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메디컬, 스칼렛 프로·SB-49TIP 미국 FDA 허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비올메디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의료기기 스칼렛 프로와 SB-49TIP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510(k)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스칼렛 시리즈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규제 적합성을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올메디컬은 이를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칼렛 프로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의료기기다. 정교한 깊이 조절을 통해 열에너지와 프랙셔널 고주파 에너지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함께 허가를 받은 SB-49TIP은 스칼렛 프로에 적용되는 소모품 팁이다. 기존 팁 대비 넓은 시술 면적을 구현해 시술 효율을 높이고 시술 시간 단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올메디컬은 이번 미국 FDA 510(k) 허가를 통해 스칼렛 프로의 미국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제품 경쟁력과 인허가 성과를 앞세워 현지 영업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인허가를 확보하며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올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FDA 허가는 스칼렛 시리즈가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규제적 적합성을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9-04 10:01:07황병우 기자 -
안국약품 창립 67주년…"5년간 1299억 투자 생산 확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이 약가인하 등 제약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향후 5년간 1299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 확대에 나선다.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지난 3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본사 임직원이 현장 참석하고 다른 사업장 임직원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창립 67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근속상·모범상 시상, 박인철 대표 기념사, '2030 New Vision' 6대 핵심과제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인철 대표는 이날 향후 5년간 1299억원을 투자해 액제 신공장을 건설하고 정제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지금 제약산업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10년간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방어적으로 움츠러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두가 축소할 때 우리는 투자한다"며 생산시설 확대 계획에 대해 "미래를 향한 신념이자 변화를 주도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안국약품은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이날 '2030 New Vision' 6대 핵심과제 선포 영상을 통해 향후 회사의 성장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창립 기념 영상은 '공장이 기억하는 안국'을 주제로 회사의 과거와 현재, 신공장으로 이어지는 생산본부의 미래를 담았다. 신입사원부터 장기근속 직원까지 구성원들의 인터뷰도 영상에 포함됐다. 인사도 단행했다.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전무는 2020년 입사 이후 회사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부사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장기근속 시상에서는 생산1팀 주소현 매니저가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홍창수 수도권종합병원3팀장 등 4명이 20년 근속상을, 박인철 대표 등 7명이 10년 근속상을, 강덕영 부사장 등 22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재무팀 장현영 매니저 등 12명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신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은 확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함께 강화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2026-09-04 09:46:42최다은 기자 -
한의사 마취제·의료기기 사용 불송치 결정에 의사들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리도카인·피부미용기기 사용 한의사에 대한 불송치 결정에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는 3일 동대문경찰서 앞에서 한의사의 리도카인 도포 및 의과 의료기기(오퍼스듀얼 등)를 이용한 피부미용 시술 사건을 경찰이 재차 불송치 결정한 것을 두고 "의료인 면허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한특위는 서울동대문경찰서의 재수사 불송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관련 법령과 판례에 따른 철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한특위는 모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도포하고 의과 의료기기를 활용해 시술한 행위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초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의 재수사 요청에 따른 2차 수사에서도 동일하게 불송치 결정을 유지했다. 한특위는 "이번 결정이 해당 시술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료기기의 작용 원리, 사용 목적, 한의사의 면허 범위, 관련 법령과 판례를 충분히 검토한 결과인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경찰이 잘못된 판단을 유지함으로써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을 사실상 용인하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레이저·고주파 기기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한특위는 "리도카인은 현대의학적 원리에 따라 개발된 의약품으로 투여 방법과 응급상황 대처 등 의학적 전문성이 필수적이며, 최근 법원에서도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을 면허 외 의료행위로 판단하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레이저·고주파·HIFU(고강도집속초음파) 등은 인체 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로,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한 전문적 의학 판단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법부의 기존 판례도 제시했다. 한특위는 "대법원은 이미 2014년 IPL 등 광선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나 침습적 필러 시술을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명확히 판결했다"며 "2022년 전원합의체 판결 역시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제한적 범위에 한정한 것일 뿐, 치료 목적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특위는 "수사기관이 불송치를 남발하면 한의계가 '처벌받지 않았으니 허용된다'는 식의 왜곡된 논리를 정당화할 것"이라며 "이는 무면허 의료행위의 확산으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특위는 문제 해결을 위해 ▲동대문경찰서의 불송치 결정 철저 재검토 ▲정부와 수사기관의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의약품 사용에 대한 사법조치 및 관리·감독 강화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의료인 면허범위 기준 제시 등을 요구했다. 한특위는 "개별 수사기관의 자의적 판단이나 정부의 모호한 행정해석으로 의료인 면허체계가 확대·변경되는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의료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법적·정책적 대응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6-09-04 09:41:27강신국 기자 -
복지부·식약처 산하 11개 공공기관 통폐합…"기능개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들에 대한 대규모 구조 개편에 착수한다. 공공기관 기능개혁이 목표인데, 복지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 11곳이 통폐합·지정 해제될 전망이다. 3일 정부는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양 부처는 분산된 유사·중복 기능을 일원화해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임원을 제외한 소속 직원의 고용승계와 처우 유지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전체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하는 대형 개편의 일환이다. 보건의료·식품안전 분야도 조직 간소화와 기능 고도화에 초점을 뒀다. 복지부, 8개 감축…노인복지·생명나눔·첨단의료 통합 복지부는 개편 대상 산하 기관 12곳 중 10곳을 4개 기관으로 통합·재편하고, 2곳은 지정을 해제해 총 8개 기관을 줄인다. 먼저 한국노인복지개발원(가칭)을 신설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을 합쳐 생애 후기 복지 전반을 아우른다. 국가생명나눔원(가칭)도 만든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3곳을 하나로 묶어 장기·조직 기증 및 생명윤리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은 대구경북과 오송으로 나뉘어 있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단일 법인으로 재편하는 작업이다. 지역별로 분산됐던 R&D, 실증, 기업지원 인프라를 일원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능 확대를 위해 재생의료진흥재단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첨단재생의료와 K-뷰티 산업 육성까지 담당 범위를 넓힌다. 통합 물망에 올랐던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독립성을 인정받아 최종 개편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도 추진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곳은 지정 요건을 해소해 공공기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식약처, 5개→2개 통합…의약품·식품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식약처는 개편 대상 5개 기관을 2개로 압축해 3개 기관을 감축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합해 백신·의약품 안전관리와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체계를 한곳에 모은다. 아울러 식생활안전관리원과 식품안전정보원을 합친다. 급식 위생·영양 현장 데이터와 식품안전 정보분석 기능을 직접 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끌어올린다. 정부는 통합 기관 직원에 대해 임원을 제외하고 전원 고용승계를 보장할 방침이다. 통합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기존 보수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복리후생 차이를 메우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구체적인 통합 시기와 조직 재편안은 복지부와 식약처가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관련 법률 제·개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2026-09-04 09:36:52이정환 기자 -
의협 "유영하 의원 군의관 복무단축 돈벌이 폄훼 발언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요구를 ‘돈벌이’, ‘집단 이기주의’로 규정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며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의협은 3일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영하 의원이 ‘의사들이 소명의식을 내팽개치고 돈을 벌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을 요구한다’며 의료계의 정당한 정책 제안을 폄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군의관과 공보의의 복무기간 단축 요구가 사익 추구가 아닌 군 의료체계와 지역 공공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자구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은 군 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농어촌 및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라며 “의대생들이 병사로 입대하는 것 역시 헌법에 명시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인데, 이를 두고 ‘소명의식이 없다’거나 ‘돈벌이를 위한 것’이라고 매도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합리한 복무 환경을 개선해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자는 제안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태도는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이러한 폄훼는 결과적으로 군 의료와 지역 공공의료의 수급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유 의원에게 문제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책임 있는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의협은 “유 의원은 의료계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왜곡한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방위 차원에서 군의관·공보의 수급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국회는 현재 발의돼 있는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현실화 관련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심사·처리해 군 의료와 지역 공공의료의 붕괴를 막아달라”고 촉구했다.2026-09-04 09:30:49강신국 기자 -
샤페론, 액면병합 절차 돌입…29일 거래 재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5대 1 액면병합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주식 거래는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정지되며 오는 29일 변경상장과 함께 재개될 예정이다. 샤페론은 주식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을 위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4일 밝혔다. 거래 재개 시 기준가는 2550원이다. 이번 액면병합은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격을 높여 적정 유통주식 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앞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액면가는 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높아진다. 거래정지는 주식병합과 변경상장에 필요한 절차로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조치는 아니다. 액면병합이 완료되면 주가 요건 미달 사유가 해소된다. 다만 관리종목에서 즉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변경상장 이후 연속 45거래일 동안 종가가 1000원 이상을 유지해야 해제 요건을 충족한다. 샤페론은 오는 12월 3일을 관리종목 지정 해제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샤페론은 액면병합과 함께 사업전략도 기술이전과 매출 확보 중심으로 전환한다. 앞으로 1년간 자체 연구개발 확대보다는 보유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자회사 니즈테크의 해외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임상 1상을 마친 누세핀·누디핀·누풀린·누세린 등 1세대 신약 후보물질 4종과 100건 이상의 특허, 규제기관 제출용 허가 자료를 묶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2세대 후보물질 ‘VuClean’도 기술이전 대상이다. 회사에 따르면 VuClean은 기존 후보물질보다 사람 세포 기준 염증 억제 능력이 약 10배 높다.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은 스테로이드 병용요법을 중심으로 후속 임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임상에서 스테로이드 단독 투여군과 누겔 병용 투여군의 재발률을 비교해 임상적 가치를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약 3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단기 매출은 최근 종속회사로 편입한 니즈테크가 맡는다. 니즈테크는 대만과 홍콩,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해외 거점을 넓혔다. 샤페론이 보유한 화장품 원료물질 5종을 활용한 안티 인플라메이징 제품도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향후 1년간 ‘No Develop, Sales Only’ 전략 아래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니즈테크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보유 파이프라인 기술수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2026-09-04 09:29:33이석준 기자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 볼류밍'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풀페이스 볼륨 리프팅 크림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 볼류밍'을 출시하고 선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대만 뷰티 인플루언서 '마비스(Marvis)'와 공동 개발했다. 마비스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분 구성과 제형 설계 등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사전 품평 테스트를 거쳐 리프팅감과 사용감을 구현하는 데 의견을 반영했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 볼류밍은 피부 볼륨과 탄력, 깊은 주름을 함께 관리하는 볼륨 리프팅 크림이다. 이마와 눈 밑, 중안부, 팔자, 옆볼 등 회사가 선정한 '5대 유스 스팟(Youth Spot)'의 볼륨을 관리하고 이중턱 라인과 모공 등에 타이트닝 케어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제품에는 프랑스 원료 기업 세더마(Sederma)가 개발한 볼륨 관련 국제 특허 원료 '보르피린(Volufiline™)'을 5% 함유했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30종의 펩타이드와 인삼수를 배합한 'TECA-PEP™'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레티놀·레티날·HPR·레티닐팔미테이트 등 4종의 레티노이드 성분과 NAD+(니코틴아마이드아데닌다이뉴클레오타이드)를 함유했다. 팔자와 눈가, 이마 등 깊은 주름 관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제형은 실타래처럼 늘어나는 고탄성 크림 텍스처를 적용해 피부 굴곡에 밀착되도록 설계했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뷰티 인플루언서 마비스와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결합해 개발했다"며 "볼륨과 리프팅, 주름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9-04 09:01:28최다은 기자 -
GC녹십자,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임상 2·3상 승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가 고령층을 겨냥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층 전용 백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국내 시장의 국산화와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진입을 동시에 겨냥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후보물질 'GC3114B'의 임상 2·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GC3114B와 활성대조군을 직접 비교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GC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고, 3상부터 다국가 임상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C3114B는 일반적인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많은 항원을 포함해 고령층에서 보다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백신이다. 고령층은 노화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로 일반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충분한 면역반응이 형성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을 표준용량 백신보다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고령층에 특화된 독감 예방 수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NIP 도입을 검토 중이다. GC녹십자는 GC3114B 개발을 통해 국내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현재 수입 백신에 의존하는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국가 임상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발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 독감백신 사업에서 축적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령층 특화 제품군까지 영역을 넓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층 면역 특성을 고려한 독감 예방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9-04 08:58:57최다은 기자 -
명인, W사이언스 R&D 맞손…'한미맨' 이관순·우종수 의기투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과 더블유사이언스가 신약과 개량신약을 비롯한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한미약품에서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이관순 명인제약 대표와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각자의 회사를 이끌며 다시 손을 잡았다. 명인제약과 더블유사이언스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명인제약 본사에서 전략적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R&D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 단계로 CNS 분야 개량신약 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더블유사이언스의 DDS 제제기술과 명인제약의 CNS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오는 2029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 구체적인 개발 성분과 제형은 공개하지 않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신약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 헬스케어·디바이스 연구개발,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이다. 특정 의약품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양사의 기술과 사업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명인제약은 이가탄과 메이킨 등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중추신경계(CNS) 의약품을 주력으로 성장한 제약사다. IQVIA 자료 기준 2025년 4분기 국내 CNS 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우울증과 조현병, 파킨슨병, 뇌전증 등 CNS 영역에서 구축한 제품군과 영업 기반을 토대로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부 연구역량과 기술을 활용한 신규 제품 및 사업 발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유사이언스는 약물전달시스템(DDS)을 기반으로 블록버스터 신약과 개량신약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제제기술을 활용한 개량신약과 복합제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엘팜텍과 지엘파마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사업 기반도 갖췄다. 양사는 명인제약의 CNS 사업 기반과 더블유사이언스의 DDS·제제기술을 접목한 개량신약을 첫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개발 제품은 2029년 출시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된다. 이관순 명인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이 명인제약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기관과의 연구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는 “더블유사이언스가 보유한 다양한 제제연구 개발역량을 펼치기에 탄탄한 시장 지배력을 갖춘 명인제약은 최고의 파트너”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R&D 이끈 두 경영인 재회이번 협력이 관심을 끄는 배경에는 이관순 대표와 우종수 대표의 인연이 있다. 두 사람 모두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출발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연구자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이관순 대표는 1984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연구소장과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미약품의 신약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올해 명인제약 공동대표에 선임된 뒤 차봉권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우종수 대표는 1990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33년간 제제 연구와 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등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개발을 이끌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퇴임 이후 더블유사이언스를 설립하고 지엘팜텍 경영권을 인수해 독자적인 제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미약품 재직 당시 각각 신약개발과 제제연구·제품화를 담당하며 회사의 R&D 성장을 함께 이끌었다. 이번에는 명인제약과 더블유사이언스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명인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신약과 개량신약 후보 확보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사이언스도 명인제약이 보유한 CNS 분야 전문성과 제품·영업 기반을 활용해 연구 성과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의약품뿐 아니라 헬스케어와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 기회를 찾고, 양사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을 함께 발굴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개발 품목과 사업 추진 방식은 후속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2026-09-04 08:57:05이석준 기자 -
충북대 약학과 이태현 씨,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선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과 신약개발기능전공 이태현(석박통합과정 2년, 지도교수 송난)씨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석사과정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이태현 씨는 9월부터 오는 2027년 8월까지 1년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후성유전학적 노화 지표를 활용한 한국인 노화감속 식습관 탐색(Identification of dietary patterns associated with epigenetic aging deceleration in Korean population)’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식습관이 개인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후성유전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NA methylation을 기반으로 실제 연령과 생물학적 연령의 차이를 측정하는 후성유전학적 생체시계를 활용해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물학적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에는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KoGES)의 안산·안성 코호트와 HEXA 코호트 중 식이요인 및 DNA methylation 데이터를 보유한 약 2500명의 자료가 활용된다. 식품섭취빈도조사(FFQ)를 기반으로 DASH, MTDS와 함께 한국인의 식문화 특성을 반영한 iRFSH, RFS 등의 식습관 점수를 산출하고, 106개 식품의 일일 섭취량을 분석해 개별 식품 및 식품군과 생물학적 노화의 관계도 평가한다. DNA methylation 데이터에서는 GrimAge, GrimAge2, Horvath Age, Hannum Age, Zhang's Clock, PhenoAge, SkinBloodClock 등 다양한 후성유전학적 생체시계를 활용해 개인별 생물학적 연령을 산출한다. 이후 실제 연령의 영향을 보정한 후성유전학적 노화 가속도(EAA)를 도출해 동일한 실제 연령에서도 상대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게 노화하는 사람을 구분한다. 식습관과 생물학적 노화의 연관성은 상관분석과 다변량 선형회귀분석을 통해 평가하며, 연령·성별·BMI·흡연·음주·운동 등 주요 혼란변수를 보정한다. 또한 코호트별 분석과 메타분석, 성별·연령·흡연 여부 등에 따른 층화분석을 실시해 연구 결과의 일관성과 집단별 차이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106개 개별 식품 및 식품군과 EAA의 관계를 분석하고, 식이요인 간 상호 의존성을 고려할 수 있는 Copula Graphical Model(CGM)을 적용해 생물학적 노화의 가속 또는 감속과 관련된 핵심 식이요인을 네트워크 형태로 탐색한다. 이태현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실제 식생활과 생물학적 노화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식습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장내미생물, 단백체, 전사체 등 다양한 multi-omics 데이터와의 통합 연구를 통해 식습관이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기전까지 규명하는 연구로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다.2026-09-04 08:49:37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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