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등 13개 단체, 간호법 통과땐 공동총파업 불사
- 강신국
- 2023-04-08 16: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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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본회의 표결 앞두고 투쟁의지 다져
- 박명하 비대위원장 "간호협회 이기주의, 민노총 사주 의심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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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3개 보건복지 단체들이 간호법 본회의 통과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단체들은 8일 오후 2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총파업 결의를 위한 확대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로드맵을 확정했다.
단체들은 "간호법은 국민건강을 침해하고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악법에 면허박탈법 역시 위헌 가능성이 큰 과잉 입법"이라면 "오는 16일 서울시청 앞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열어 국민들에게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폐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단체 공동 총파업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겠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400만 회원이 2024년 총선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을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간호협회는 코로나 상황에서 자신들만이 홀로 고생했다는 프레임과 간호사 처우를 해결해야한다는 명분으로 간호 단독법을 추진했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도 이에 현혹돼 여러 보건복지의료직역 중 하나인 간협을 방문했을 때 '원론적으로 공정과 상식에 합당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저희 의원님들께 잘 부탁을 드리겠다'는 형식적인 발언을 마치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대통령 정책공약으로 포장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사주를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간호협회의 조직적이고 직역 이기주의 행태에 우리가 강력 저항하고 악법저지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우리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전체 총 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사협회장도 "언제든지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 주 목요일인 13일에 표결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똘똘 뭉쳐 법안을 막아내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 13보건복지의료연대 회장들은 법안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걸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법 저지를 위해 뭉친 13개 보건복지연대는 간호조무사협회, 방사선사협회, 병원협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응급구조사협회, 의사협회, 임상병리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노인복지중앙회,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요양보호사중앙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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