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SSRI' 항우울제 중독성 관련 논쟁
- 윤의경
- 2002-01-25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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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자트’ 금단증상 부작용경고 강화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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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의 중독성(addiction)에 대한 논쟁이 영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SSRI 항우울제를 복용해온 환자의 경우 약을 끊기가 어렵고, 투여를 중단하려고 할 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SSRI의 중독성과 관련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은 세로자트(Seroxat).
미국에서는 팩실(Paxil)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패록세틴(paroxetine)은 이 약물을 복용해온 환자들이 부작용과 관련해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 FDA는 이 약물 복용으로 신체적 의존성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환자를 모니터해야 한다는 새로운 경고문안을 추가했다.
또한 “가능하면 갑작스런 투약중단보다는 점진적으로 감량하여 투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권고하고 “견디기 어려운 부작용이 일어나면 다시 원래 용량으로 돌아와 좀 더 조금씩 줄여나가라”고 말한다.
영국에서 언론에 세로자트와 관련된 보도가 다시 등장한 것은 최근 영국 시민단체인 ‘소셜 오딧(Social Audit)’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방송 중 발언과 관련한 소송 결과가 나왔기 때문.
문제가 된 발언은 1년 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한 간부가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세로자트의 금단증상 관련 부작용은 매우 드물다(very rarely)”고 말한 것이었다.
소송 결과 실제 세로자트의 부작용은 드문 것(rare: 1천명당 1명꼴)이지 매우 드문 것(very rarely: 1만명당 1명꼴)이 아니므로 판촉에 해당하는 이런 발언은 국제제약협회연합의 규약을 어긴 것이라고 판결했다.
한편, 쇼셜 오디트의 찰스 메다와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면서 미국에서는 세로자트의 이런 부작용을 “빈번한(frequently: 1백명당 1명)”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쇼셜 오디트의 웹사이트에 관련 부작용에 대해 증언한 약 500명의 사람들이 제조자가 경고하고 있지 않아 의사들이 대개 이런 부작용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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