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질병 접종 '한번에', 페디아릭스 美승인
- 정시욱
- 2002-12-20 09: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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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B형간염 소아마비 등 질병예방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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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한번으로 5개질병의 소아 예방접종이 가능한 백신이 승인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20일 생후 2, 4, 6개월에 소아에게 접종하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 간염·소아마비 예방백신을 한번에 접종하는 혼합백신 '페디아릭스'가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디아릭스는 미국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5가지 질병 예방 혼합백신으로 DTPa(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 재조합형 B형간염백신, 불활화 소아마비 바이러스 백신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페디아릭스의 승인으로 소아의 예방주사 접종횟수를 줄임과 동시에 아기가 느껴야 하는 고통과 불편을 줄여줄 전망이다.
UCLA 백신연구센터 임상연구원장 조엘 워드(Joel Ward) 박사는 "페디아릭스 혼합백신이 미국에서 승인받은 것은 미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있어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혼합백신을 사용하면 복잡한 예방접종 스케줄을 좀 더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백신들에 비해 주사횟수와 병원 방문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어린이들이 생후 2년간 접종해야 하는 예방접종 횟수는 약 20회에 이르며 새로운 혼합백신들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접종 횟수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내년 3월말경 국내에 페디아릭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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