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매협회장 입후보자 기호 결정
- 최봉선
- 2003-01-19 23:54: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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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상규·임맹호·황치엽 후보順…판세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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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후보자 3인은 규약에 명기된 정견발표 10분 이내가 길다는 의견에 따라 5분 이내로 하고, 후보자를 위한 찬조연설은 생략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0일을 전후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선거막바지에 들어선 현재까지 누가 우세한가를 점치기 어려울 만큼 접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남상규 후보(남신약품)는 석원약품 근무시절부터 25년 이상 도매업에 몸담아 오면서 쌓아온 인맥을 겨냥 직접 몸으로 뛰는 선거전략을 보이고 있으며, 남신약품 관계사인 두 곳의 K약품 등에서 후원을 해주고 있다.
병원분회장, 서울시도협 부회장과 중앙회 총무이사,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친화력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참모형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건승 회장 체제이후 이사에서 배제되면서 현 집행부와는 다소 거리를 두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맹호 후보(보덕메디칼)는 도매협회장을 역임한 친형인 임완호 풍전약품 회장(약사, 중대)을 계기로 도매업에 뛰어들어 25년 이상 종사해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남 후보와 같이 OTC와 에치칼 업체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지지성향이 겹치고 있다.
임 후보는 OTC계열에 가까우면서도 J약품, Y약품 등 일부 에치칼 주력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회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역시 중부분회장과 서울시도협 부회장을 수 차례 역임하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고, 끊고 맺는 것에 분명한 회무 스타일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같은 회원사 등에게 베푸는 것에 다소 인색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치엽 후보(대신약품)는 두 후보와는 달리 제약사(삼진제약) 출신으로 에치칼 도매상 중 제약사 및 일부 ROTC 출신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황 후보는 두 곳의 S약품을 비롯해 N약품, Y약품 등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회무경력은 병원분회장을 한 차례 역임한 3년으로 두 후보에 비해 짧다. 업계에는 2001년 쥴릭투쟁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지부장을 맡으면서 강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학생시절 축구선수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고 성격은 직설적이지만, 뒤끝이 없고 흑백이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간 서울시도매협회를 이끌어갈 제16대 회장을 뽑는 제36회 정기총회는 21일 오후 2시30분 타워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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