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美식약청 승인
- 정시욱
- 2003-03-17 0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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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세포침투 차단해 백혈구 감염·파괴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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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못할 산으로 여겨지던 에이즈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미국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다국적제약사 로슈는 최근 에이즈치료제 '푸제온(Fuzeon)'이 임상실험 결과 환자들로부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규명돼 미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앞당겨 받았다고 밝혔다.
푸제온은 융합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세포막과 융합하지 못하도록 막아 명역세포인 백혈구를 감염, 파괴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이번에 승인받은 푸제온은 현재 쓰이고 있는 치료제들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내성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에서 나와 출시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푸제온은 세포침투를 차단하는 치료제로 특히 병이 상당히 진행돼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유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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