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이라크전 한국군 파병 반대
- 정시욱
- 2003-03-24 1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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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발표, 파병동의안 부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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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라크전에 한국군 파병하는 것에 공식 반대입장을 발표했다.
전공의협은 24일 성명을 통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국민 대다수의 이라크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속전속결로 파병동의안을 추진하는 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익과 실리를 위해 이라크전을 지원하겠다고 강변하고 있는데 누가 국익을 판단하고, 무엇이 과연 실리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라크전 파병여부에 대해 단 한차례도 국민들과의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파병안 처리를 강행하고 있는 정부가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약속한 토론 공화국"이라며 "이라크인들의 희생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이익을 챙긴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부도덕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전공의협 관계자는 "여야 국회의원들은 진정한 국익을 위해서 세계 시민들과 역사 앞에 떳떳하도록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라크군 파병에 대해 여야 관계자들은 현재 공병대와 의무병 대규모 파견에서, 공병대를 제외한 의무병만 파견하는 것에 대해 신중히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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