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한방식약청' 정치권 통해 재추진
- 주경준
- 2003-03-25 07:29: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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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활로 막히자 의원입법 시도...부정적시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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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가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이미 밝힌바 있는 한방식약청 문제를 정치권을 통해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야당의 한 국회의원은 지난해 사실상 논란이 끝난 한방식약청 문제에 대해 각 단체 의견을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정치권에서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번 공문에서는 한의계의 의견이 함께 첨부돼 와 실제 한의계가 정치권을 통해 한방식약청 문제를 다시 풀어보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 정치권에서는 한방식약청 문제에 대해 의약단체나 정부 모두가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또 이미 논란이 매듭지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원입법 등이 시도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대구지역 발전을 테마인 한방특성화 방안으로 제시됐으나 이미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더 이상 논란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사회 등 의약단체는 정리된 것으로 판단했던 한방식약청 문제가 정치권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신중하게 대처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월 한방식약청은 현실성이 전혀 없다며 일축했으며 식약청은 안전과내 이미 한방담당을 배정해 놓는 수준에서 논란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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