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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섬유증치료제 BMS '인레빅' 6월부터 급여적용

  • 10년만에 나온 치료옵션…자카비 치료실패 후 대안으로 기대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BMS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캡슐(페드라티닙)이 6월부터 급여 적용된다.

이 약은 국내 약 1700명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2차 치료옵션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레빅캡슐이 6월 1일부터 상한금액 캡슐당 3만9520원에 급여 등재된다.

인레빅캡슐은 이전에 록소리티닙(브랜드명:자카비정)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다음 질병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 치료에 사용된다. 다음 질병은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이다.

지난 2월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보공단 협상 끝에 6월 급여등재되는 것이다.

인레빅캡슐은 골수섬유증 치료제로는 10년만에 나오는 약이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과도한 섬유성 증식과 함께 정상적인 조혈기능이 저하되는 희귀혈액암이다.

환자들은 비장 비대를 비롯해 피로감, 가려움증, 체중감소, 식은땀, 발열 및 뼈 통증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환자들은 JAK억제제 '자카비'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대안이 없었는데, 인레빅이 등장하면서 2차 치료옵션이 생기게 됐다.

자카비는 작년 글로벌매출 3억8800만 달러(한화 5179억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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