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평균 최다처방 의원 '663장' 발행
- 김태형
- 2003-09-21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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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순의원, 상위 100대 의원...500장이상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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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처방전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의원은 하루 평균 663장을 발급하는 강원도 원주의 W소아과로 밝혀졌다.
또 의사 1인당 평균 처방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427장을 발급하는 대전의 S소아과의원이었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2003년 처방전발행 상위 100대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말 현재 강원의 W소아과의원이 9만9,468건을 처방, 하루 평균 663장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천안의 L소아과는 8만9,285건으로 하루 평균 595장을, 전남 여수의 C소아과는 8만1,288건으로 541장을 발급,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어 충남 천안의 H가정의학과가 8만8,622장(하루 457장)으로 4위에 랭크된 가운데 ▲대전 중구의 S소아과 6만4,114장(1일 427장) ▲대전 서구의 J이비인후과 6만3,932장(1일 426장) ▲경기 김포의 G소아과 6만928장(1일 406장) ▲경기 오산의 S이비인후과 5만4,065장(1일360장) 순이었다.
하지만 의사 1인당 하루 처방건수가 가장 많은 동네의원은 대전 중구의 S소아과로 의사 한명당 일평균 427장을 발급했다.
이어 대전 서구의 J이비인후과가 426장으로 2위에 올랐으며 ▲경북경주의 M이비인후과 340장 ▲전남 목포의 C가정의학과 328장 ▲울산 남구의 B소아과 298장 ▲전북 남원의 I내과 279장 ▲대구 달서의 K내과 274장 ▲인천 남구의 I소아과 259장 ▲전남 여수 C소아과 181장 ▲경기 오산의 S이비인후과 180장 순이었다.
김성순 의원은 이와 관련 “의사가 환자보는 시간을 하루 8시간 근무로 환산하면(전화받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제외) 1인당 처방전을 가장 많이 발행하는 의원의 진료시간은 각각 67초에 불과하다”며 “의사 1명이 하루 300~4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전을 남발하는 사례까지 있는 등 환자진료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원은 따라서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 당국은 진료왜곡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현지실사 및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종합관리제를 철저히 시행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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