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마약류 도난사고 범인 '오리무중'
- 김태형
- 2003-09-24 11:55: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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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7건중 8건만 해결...모두 내부직원·절도범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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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도 범인 검거실적이 저조, 관련 당국과 경찰철, 의약단체 3자 공조체계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약류 취급업소에서 도난 당한 마약류 양이 지난해 1년치보다 주사제는 3배, 정제는 무려 4.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2001년부터 2003년 8월까지 발생한 147건의 마약류 도산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 단 8건만 범인이 검거,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난사고별 범인 검거현환을 보면 8건중 요양기관 내부자의 소행 3건과 절도범 5건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식약청·의약단체간 공조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서울 성북구의 S신경외과 울산의 J의원, 대전의 Y약국 등 도난 사고가 발생한 3곳은 간호사와 직원의 소행으로 밝혀졌으며 충남의 W산부인과 S의원, 경남의 M의료원, 충북의 I산부인과 등은 절도범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올해 발생한 서울의 T도매업체와 경기지역의 S약국의 마약류 대량 도난사고는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
김성순 의원은 이에 따라 "관계당국은 경찰과 연계하여 사건이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의사협회나 약사외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해야 한다"며 "회원들에 대한 보수교육시 보관관리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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