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젬스, '탁솔' 등 공급계약연장 포기
- 최봉선
- 2004-01-09 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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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낙찰로 서울아산병원 공급에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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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젬스가 서울아산병원이 요구한 6개월간의 의약품 공급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9일 한국젬스는 지난해 6월 연간 14억 규모인 한국BMS제약의 탁솔(Taxol) 그룹과 23억 규모인 ULTRAVIST 300(쉐링) 7종인 조영제 그룹을 낙찰시켜 8월부터 의약품을 공급했으나 이번 계약연장에는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젬스가 '탁솔'과 '울트라비스트'의 계약연장을 포기한 것은 낙찰가격이 낮아 그동안 손실을 보면서 납품했던 것이 원인이며, 특히 이 제품은 BMS제약 및 쥴릭파마로부터 정상공급이 아닌 제3자 도매상을 통해 우회공급을 받아왔었다.
한국젬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이달말까지 정상공급을 하고, 병원은 조만간 다른 도매상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또는 입찰방식을 통해 2월부터 새롭게 공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젬스는 병원의 계약기간까지 공급을 했고, 다만, 연장계약에 응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보증금을 환수 당하는 등의 제재조치는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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