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장준식前국장,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정시욱
- 2004-02-04 10:28: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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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특수수사과, 제약업체 임원 7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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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장준식 前국장 축의금 사건이 검찰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4일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제약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축의금 수백여만원을 받은 식약청 장준식 전국장을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국장에게 50~100만원 이상의 축의금을 준 7개 제약업체 임원 7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 7개 제약사 관계자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장 국장에게 총 500여만원의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 전국장이 350개 제약업체 등에 청첩장 1천400장을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중 173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로부터 축의금 명목으로 2천6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장 전국장은 이와 함께 제약회사로부터 생산시설 단속처벌 완화 등 여러 명목으로 모두 1천700만원의 뇌물을 받고 지난해 10월10일 `약의 날' 행사비 1억1천만원을 산하 단체에 부담케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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