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폐업 결제 탕감" 요구에 제약사 당혹
- 강신국
- 2004-03-15 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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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지역 약사회, 약사 암으로 사망 인보사업 차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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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사망으로 약국이 폐업하자 지역 약사회가 제약사를 상대로 그동안 밀린 결제대금 탕감을 요구하고 나서 거래 제약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5일 경기 S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동문회와 약사회가 나서 S약국 약사가 암으로 사망하자 유가족을 돕자는 차원에서 결재제금 탕감을 요구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암으로 사망한 O약사는 3년간 대장암으로 투병하면서 생계유지와 약국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제약사에 부담은 있겠지만 인보사업 차원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밝혔다.
또 약사회는 결제 대금 탕감은 동문회와 연계해 유가족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60% 이상의 제약사들이 동참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제약사들은 탕감시 발생할 손비를 감안해야하고 또 기존 약국거래선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결제금 탕감을 70%까지 주장하는 것은 무리 아니냐”며 “약사 유가족들이 딱한 것은 알지만 영업사정도 감안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약국은 얼마전 다른 약사에게 이전돼 결제와 약국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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