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장애 "하루 한번만 바르세요"
- 송대웅
- 2004-03-18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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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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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의하면 테스토겔은 하루에 한번 양쪽 어깨, 윗 팔, 복부에 발라주기만 하면 빠르게 인체에 스며들어 30분 후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서서히 증가하고, 2~3일이 지나면 정상 수로 회복돼 성기능 향상, 근육량 증가, 체지방 감소, 기분전환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피부에 빨리 스며들어 끈적이지 않고 기존의 먹는 약이 지닌 간독성 이나 주사제에서 나타나는 ‘롤러코스터’ 현상(투약 후 호르몬 수치가 급상승했다가 다음 투약 직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지는 현상) 등의 부작용을 해소했다는 게 특징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한국 중년 남성들은 성욕이 저하되고, 근육이 처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갱년기 증상을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정상수치 이하로 떨어져서 생겨나는 남성갱년기 증상은 부족한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 시켜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안드로겔(Androgel)이란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발매 2년만인 2002년 한해만 3억 달러(약 3천6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시사주간지 TIME에서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제로 집중 소개된 바 있다"고 밝혔다.
테스토겔은 전문의약품이며,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복용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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