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나는 4기통 김근태 장관은 6기통"
- 김태형
- 2004-08-27 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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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관 정치적 연륜은 큰 추진력 발휘할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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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건복지 특보를 맞고있는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자신과 김근태 현 장관을 자동차 배기량에 비유, 눈길을 끌었다.
김화중 특보는 2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금융·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정책과 웰빙시대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근태 장관의 정치적 연륜은 큰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특보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김근태 장관은 6기통 차량이고 저는 4기통인 셈“이라며 ”일부에서는 (김장관의) 전문성을 지적하고 있지만 보건복지 정책 로드맵이 이미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4기통보다는 6기통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이날 복지부장관 교체 직전 상황과 관련 “지난 6월말 김근태 장관과 서울시내 모처에서 4시간 동안 만났다”면서 “자동차와 길도 만들어졌으나 앞으로는 4기통짜리보다 6기통자리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 특보는 재임시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 “전국의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수준을 서울대병원만큼 끌어 올리기 위해 기획예산처에 1조2000억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면서 “고민 끝에 담뱃값 인상 카드를 제시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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