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의과 무산땐 지방국립대 유치
- 김태형
- 2004-11-15 1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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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균형발전위, 서울대에만 치우쳐 추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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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에 한의학과 설치가 무산될 경우 지방국립대에 유치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서울대에서 한의과 설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입장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에 대해 “많은 지방대학교에서 한의과대학 유치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복지부는 서울대에 한의학과를 설치하는 것에 치우쳐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별 한의과대학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서울대의 입장이 부정적인 것으로 확정되면 지방의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다만, 한의사 수급 등의 문제와 관련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한방산업단지조성에 대해 “한방산업단지를 포함한 한방산업의 발전방향을 정하기 위하여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전국에 권역별로 대규모의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재검토해 지역경제발전 및 국가균형발전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송단지 내에 산업시설 이외에 연구소, 대학 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적에 대해 “단지 분양에 있어 연구시설을 갖춘 산업시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대학 등의 설치에 국가균형위원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문경태 복지부 기획관리실장, 김용문 지역혁신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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