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잠재환자 90% 병원진료 받지않아
- 송대웅
- 2004-11-17 10: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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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COPD환자 200명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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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을 받았음에도 치료에 매우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재환자군의 경우 병원 문턱조차 넘지 않은 환자가 대다수였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작년 12월부터 두달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 소재한 COPD 환자와 증상이 유사한 잠재환자군 200명(COPD 120명, 잠재환자 80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잠재환자들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은 호흡이 가빠 계단도 오르기 힘든 중증의 상태였다.
그러나 전체 잠재환자 중 8%만이 병원을 찾았을 뿐, 나머지 92%는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잠재환자의 55%는 어떤 치료나 처방조차 받지 않고 있었으며, 31%는 호흡곤란(44%) 기침(50%), 잦은 감기(22%) 등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약국, 한약,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고작이었다.
즉 잠재환자군은 COPD에 대한 인식이 낮아 증상 진행 중임에도 근본적인 치료는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치료에 소홀한 것은 이미 COPD로 진단된 환자도 마찬가지였다.
설문에 참여한 COPD환자의 78%는 자신이 꾸준히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종합병원 및 개원가의 COPD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002년 9~10월 서울, 경기지역 전문의 80명 대상), 환자의 45%가 1년 만에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상이 발생할 때만 흡입하는 천식과 달리, COPD는 꾸준히 약물을 흡입하여 호흡곤란 증상 등 더 이상 폐기능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 및 치료해야 함에도 대부분 환자들이 증상이 발생할 때만 약물을 흡입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COPD환자의 82.5%는 초기에 해당되므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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