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GSK백신 접종중단-홍보물 철거"
- 김태형
- 2004-11-17 1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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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의협, 세미나 보이콧...전체 의원 동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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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개원의들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판매하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전면중단하고 의원내 홍보물을 제거키로 결정,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17일 공개한 성명에서 “독감 제품에 대한 논란에 회사가 반박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를 인정한다는 결론이므로 제품들을 더 이상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전국 지회 지회장 일동은 이날 “이 회사가 그 밖에 전 제품들도 이러한 사태가 다시 재발할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재평가를 한 후에야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원의협은 따라서 “재평가가 있기 전에는 이 회사의 모든 홍보물을 소아과 내에서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학회와 연계하여 모든 지회에서 이 회사(GSK)의 심포지움, 세미나 등의 행사와 후원은 모두 배제한다”고 결정했다.
개원의협의회는 식약청장의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한 의협의 대책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힌 뒤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고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부도덕함을 의협과 공조하여 전과 차원에서 자제해야 한다”고 요구, 독감백신 사태가 전 진료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열어놨다.
개원의협은 “이번 사태로 야기된 문제와 사태의 책임은 앞으로 식약청, 방송4사, GSK에 있음을 경고한다”며 “GSK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불신을 해소시키고 소아과 의사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며 사과 및 보상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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