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 표적항암제 '레테브모', 빅5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
- 어윤호
- 2023-06-29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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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아산 추가 통과로 랜딩 완료
- 현재 약가협상 진행중…등재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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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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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의 레테브모(셀퍼카티닙)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모두 통과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중인 만큼, 보험급여 등재에 성공할 경우 빠르게 실제 처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초의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변이 표적항암제 치료옵션이 탄생할 수 있을 지 지켜 볼 부분이다.
지난해 3월 국내 허가된 레테브모는 같은 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11월 암질심의 벽을 넘고 지난 5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이 약의 적응증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성인 환자 등이다.
레테브모는 RET 변이가 있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고형암 환자 7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LIBRETTO-001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LIBRETTO-001 임상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없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 환자,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환자가 참여했다. 주요 평가변수는 독립적 검토위원회에서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과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 등이다.
먼저 이전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레테브모의 객관적 반응률은 85%였다. 추적 기간(중앙값 7.4개월) 동안 79%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보여 반응지속기간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객관적 반응률은 64%,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7.5개월로 확인됐다.
홍민희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RET 변이 폐암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뇌 전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지만, 그간 RET 표적 치료제가 없어 비교적 효과가 적고 독성이 나타나기 쉬운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테브모는 LIBRETTO-001 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반응률을 확인한 것은 물론, 중추신경계 전이 환자에서도 82% 객관적반응률을 보였다. 이 중 23%는 완전반응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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