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단체, 약대졸업생 오리엔테이션 연다
- 최은택
- 2005-01-03 1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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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실습·이슈토론 등..."공익적 측면 약사상 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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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약대졸업생의 사회진출 오리엔테이션격인 '약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는 서울지역 약대졸업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초께 약사교실을 열기로 하고 준비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약에 따르면 약사교실은 크게 '약국실습', '직역별 설명회', '약계 이슈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대략 3~4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약국실습에서는 약국진출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조제와 복약지도, 약국경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약 회원 약국당 2~3명씩 학생을 배정해 실습시간을 갖는다.
또 약국이외에 제약회사나 병원, 공직 등의 진출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는 해당 직역 실근무자를 초청해 업무 및 전망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약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던 PPA문제(의약품 안전성 및 사후관리), 법인약국 논란, 약대6년제, 경제특구법 등 현안들에 대해 소개하고,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건약은 이를 위해 약사교실 실무팀을 구성, 각 학교 졸업준비위원회에 기획안을 홍보하고 약사고시장에서도 수강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수강자들의 학습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약국업무에 대한 이해, 직역설명, 주요 이슈 및 현안 등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조직국 관계자는 "커리큘럼과 연사섭외, 일정 등 구제적인 사항은 4일 열릴 운영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새내기 약사들에게 작으나마 이정표를 제시하는 의미있는 강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문호 회장도 "전문직역으로서 약사상과 공익적 측면에서의 위상확립이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특히 약계 이슈 토론 등을 통해 올바른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약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도 의약분업과 약국실습 등을 중심으로 각각 1일, 5일간 약사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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