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벨케이드 기전연구 '노벨화학상'
- 송대웅
- 2005-01-1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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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내 단백질 분해과정 연구 과학자 3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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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노벨화학상이 항암제 ‘벨케이드’의 작용기전인 세포내 단백질 분해과정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수여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 노벨화학상은 세포내 단백질 분해과정을 밝혀낸 아론 치카노베르(Aaron Ciechanover,57) 이스라엘공대 교수, 아브람 헤르슈코(Avram Hershko,67) 이스라엘공대 명예교수와 어윈 로즈(Irwin Rose, 78)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생리학과 연구원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단백질 생산과정을 연구하는 많은 과학자들과 달리 단백질 분해과정을 연구, 1980년대초 ‘유비퀴틴(ubiquitin)’이라는 표지물질(標識物質)을 발견했다.
유비퀴틴은 파괴대상 단백질에 달라 붙어 이 단백질을 조각내 파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proteasome)으로 옮겨준다.
인체는 세포내 단백질에 이상이 생기거나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에 의해 세포가 감염될 때 이상 단백질을 확인해 분해하는 ‘인체 방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연구는 질병에 대응하는 인체의 반응을 규명함으로써 자궁경부암과 낭포성 섬유증 같은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얀센측에 따르면 벨케이드(Velcade)는 이같은 단백질 분해과정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최초이자 유일한 항암제라는 것.
얀센측은 이 같은 단백질내 세포분열과정 연구자에 노벨화학상이 주어짐에 따라 벨케이드와 관련해 주어진 상은 지난해 제 3회 제약업적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암제’ 선정 및 독일의 제약저널인 파마쥬티세 자이퉁(Pharmazeutische Zeitung)이 수여하는 ‘혁신상’을 비롯해 3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벨케이드는 2004년 스탠더드&푸어스(S&P)로부터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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