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항우울제 경고 실질적 완화 '논란'
- 윤의경
- 2005-02-14 1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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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간 임상 결과로 국한...제약사 로비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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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에 대한 경고를 실질적으로는 완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3일 FDA가 변경한 항우울제에 대한 경고 문구는 “단기간 임상에서 소아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생각 및 행동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것.
이전에는 “항우울제가 자살을 유도하는 원인적 역할에 대해서는 소아 임상에서 성립됐다”는 문구가 블랙박스 경고 아래에 표시됐었으나 이번에 변경된 문구는 블랙박스 내로 들어갔다.
그러나 자살과 관련한 문제를 ‘단기간 임상’으로 국한시켜 FDA가 제약업계의 로비에 밀려 한발 물러선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SSRI를 시판하는 제약회사는 그동안 FDA와 항우울제 안전성 문제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해 왔다.
한편 최근 졸로푸트(Zoloft)를 사용 중 조부모를 살해한 15세 소년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데 화이자는 이번에 변경된 경고 문구를 언급하면서 증언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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