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대상 범죄 사전예방.."좀도둑 꼼짝마"
- 강신국
- 2005-07-11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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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약사회, 경비업체 선정...약국 자체해결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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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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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약국대상 범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 설치 등 약국 자체 방범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그동안 약국가는 현금 강탈, 훔친 물건 환불받기, 향정약 절도 등 크고 작은 범죄에 시달려 왔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발생한 약국 연쇄절도범에 대비코자 보안설비 업체를 선정, 회원약국을 상대로 안내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지역이나 약국여건에 따라 설치내용이 상이하고 시스템사양과 상품의 질, 설치비용이 천차만별이라며 여기에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업체로 인하여 많은 혼란과 간접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감시카메라 녹화 및 모니터링은 아날로그식 일반녹화(VCR) 방식이 있다. VCR방식은 테이프방식으로 보관 및 검색불편 원격제어불능으로 인해 현재 감소 추세에 있다.
녹화테이프의 보관과 교체불편 영상화질의 선명도 저하 및 변질로 현재 일부 은행과 기설치 장소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웹카메라 방식은 웹기반 원격지 모니터링(감시)위주로 사용되며 필요성에 따라 사양을 추가 할 수 있다.
시약사회는 보안설비 업체를 선정, 보안 설비 설치를 원하는 회원약국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국 개별적으로 보안설비를 갖추는 곳도 급증하는 추세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사설 경비업체에 의뢰하는 것. 또 보안시스템 설치를 도와주는 약국체인업체도 있다. 여기에 직접 기계를 구입, 약국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성남의 K약사는 인터넷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해 배선, 기계설치, 세팅 등을 혼자 해결했다. 이 약사는 다른 지역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약국의 모습을 자신의 약국 컴퓨터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특히 약국에 홀로 근무하는 여약사의 경우 호신용 스프레이와 경보기 등도 추천품목이다. 스프레이는 길이 9㎝의 초소형으로 뿌리면 가스총과 같은 효과를 낸다.
경보기는 열쇠고리 크기로 고리를 잡아당기면 자동차 경보기보다 더 큰 140㏈의 경보음을 내 주변에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다.
여기에 약국가는 전방 3m안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하면 좌우 45도씩 회전하는 모형 CCTV를 설치해 범죄 차단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 모형CCTV를 설치한 서초의 한 약사는 “녹화도 되지 않는 CCTV지만 실제 촬영하는 것처럼 보여 좀도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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