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장례식장서 1인극 공연 '눈길'
- 최은택
- 2005-07-12 14: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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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대병원, 연극인 유순웅 씨 초청공연...장례관련 전시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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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장례연극-‘염쟁이 유씨’ 공연 15일 장례식장서, 연극을 통해 염의 전 과정 소개
대학병원 장례식장이 연극인을 초청, 1인극 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연극인 유순웅 씨를 초청, 1인극 ‘염쟁이 유씨’를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염쟁이 유씨’(김인경 작, 박세환 연출)는 ‘예술공장 두레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순웅 씨가 혼자 무대에 올라 15명의 역을 소화하는 1인극.
많은 양태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주인공 유씨가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기자에게 수시부터 반함, 소렴, 대렴, 입관에 이르는 염의 전 과정을 각각의 의미와 함께 설명하고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가는 연극이다. 유병기 수석장례지도사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거부감이 있는 전통적인 장례의식 절차를 연극을 통해 보여주고, 죽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이 개최되는 병원 장례식장 로비에는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사진동아리의 장례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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