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연말자금운용 비상...체불해소 촉구
- 정시욱
- 2005-12-13 0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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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불증가로 병원경영 악화요인 작용, 진료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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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체불진료비 누적에 따라 자금 운영난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3일 병원들의 연말 자금 운용에 비상이 걸렸으나 즉각적인 체불해소 외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급여환자를 진료하는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지급되지 않은 의료보호 진료비가 모두 3596억원에 이른다며 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 진료비 예탁금 잔고가 없어 올해안에 지급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해를 넘기게 될 우려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 병협은 급속한 체불진료비 증가는 의료급여 요양기관의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진료차질마저 빚어질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 및 기획예산처 등에 건의했다.
한편 의료급여비 체불은 국고지원분이 광역자치단체에 배정돼 공단에 예탁되는 기간을 감안할 때 내년초에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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