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평원, 요양기관 숫자 '제각각'
- 최은택
- 2006-02-22 1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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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공단이 심평원보다 149곳 많아...혼선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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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요양기관 현황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22일 공단과 심평원이 공고한 요양기관현황에 따르면 공단이 지난해 3분기 잠정치라고 밝힌 2005년도 의원과 약국수는 각각 2만5,186곳과 2만315곳.
그러나 심평원에서 집계한 9월말 현황에서 의원과 약국수는 2만5,041곳과 2만223곳으로 나타났다. 공단 집계현황이 의원은 145곳, 약국은 92곳이 많다는 결론.
이 같은 요양기관 현황집계의 혼선은 지난 2001~2004년도 연말 기준 집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 2004년 12월말 현황을 보면, 공단은 전체 요양기관 현황을 7만412곳으로 이중 의원이 2만4,314곳, 약국이 1만9,847곳이라고 집계했다.
심평원은 이보다 적은 전체 7만394곳, 의원 2만4,301곳, 약국 1만9,838곳으로 집계해 차이를 보였다.
2001년 공단 6만2,744곳-심평원 6만2,714곳, 2002년 공단 6만5,471곳-심평원 6만5,549곳, 2003년 고안 6만8,075곳-심평원 6만7,960곳 등으로 매년 연말집계에서도 숫자가 일치하지 않았다.
공단과 심평원 측은 이에 대해 시제, 다시 말해 숫자를 카운트하는 시점이 갖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오차라고 해명했다.
요양기관이 변동현황을 통보하기 때문에 심평원에서는 실시간 집계가 가능하지만, 공단은 심평원에서 자료를 받은 뒤 다시 전산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불가피하다는 것.
심평원 관계자는 “실시간 집계를 하고 있는 만큼 특정 시점에서 정확한 요양기관 현황을 알고 싶으면 심평원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연말 집계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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