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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쎌바이오텍, 자원 선순환 앞장…ESG 경영 강화

  • 노병철
  • 2023-08-17 06:00:08
  • 탄소 절감·재활용 편의성 개선…전 제품 그린 패키지 도입
  • 유산균 발효 부산물로 친환경 비료 생산…리사이클 시스템 구축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00%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DUOLAC)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의 ESG 경영이 돋보인다.

쎌바이오텍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유산균 발효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고, 제품 패키지를 재활용이 용이하게 교체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발효 부산물인 유산균 발효액을 환경 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하고, 김포시와 함께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버려지던 부산물을 활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 아미노산·효소 등의 생리 활성물질이 포함된 바이오락토는 김포도시농부학교 등에 기부되고 있으며, 쎌바이오텍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듀오락 농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쎌바이오텍 측은 "올 여름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를 활용해 수확한 감자를 듀오락 고객들과 약국 거래처에 전달했다. 수확의 기쁨을 알리고, 이웃과 나눠 먹는 것이 당연하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산균 발효액을 사료첨가제로 등록해 ▲김포한우협회 ▲김포친환경협회 등 지역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역 상생 및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농장에서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를 활용해 수확한 감자.
쎌바이오텍은 제품 판매 과정에서도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자사 대표 제품인 듀오락 골드, 듀오락얌얌플러스 등을 비롯한 전 제품 패키지와 포장 박스를 그린 패키지로 변경했다.

그린 패키지 제품에는 FSC 인증 종이 포장재가 사용된다.

FSC 인증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10가지 원칙에 맞춰 생산된 종이나 상품에 부여되는 산림경영인증시스템이다.

포장재에는 유성 잉크 대신 식물성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식물성 콩기름 잉크는 유성잉크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나, 탄소 발생량이 적고 종이와 잉크의 분리가 쉬워 재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오존 생성 유발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줄여 대기오염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쎌바이오텍의 모든 제품은 유용성 잉크 대신 식물성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그린 패키지 제품은 산림경영인증시스템(FSC)을 획득한 종이 포장재를 사용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와 토양오염·유해 미생물 증가 등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곡물의 질병 예방 연구 등 쎌바이오텍의 역량을 활용해 장기·지속적인 관점의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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