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 용어, '한센병'으로 명칭 바뀐다
- 홍대업
- 2006-04-10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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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명옥 의원, 약사법 개정안 제출...편견·오해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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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이란 용어가 '한센병'으로 순화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 7일 ‘나병’이란 용어를 ‘한센병’으로 개칭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약사법(제21조 제5항8호)에 명시된 ‘나병’이란 용어를 ‘한센병’으로 대체하고 있다.
안 의원은 “한센병은 의학의 발달과 함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중 하나”라며 “그런데도 여전히 전염력이 강한 불치병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한센병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과 사회적 편견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한센병은 나병, 문둥병, 천형병 등의 용어로 불리면서 인격 모독적인 표현으로 사용돼 왔다”면서 “그러나, 약사법에서 나병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어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심화시킬 소가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안 의원은 “나병이라는 용어를 한센병으로 개칭함으로써 일반인의 편견을 불식하고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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