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수출, 원료의약품 성장세 앞질렀다
- 박찬하
- 2006-05-12 1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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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에만 6% 증가...업체들, 완제수출에 속속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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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집계한 2004년∼2006년 1/4분기까지의 의약품 수출입 현황을 보면 완제품 수출이 액수와 성장률 측면에서 원료약에 근접하거나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원료약 수출액은 총 1억1077만달러로 전년동기(1억622만달러) 대비 4.3% 성장했으나 완제품은 9726만달러로 전년대비(9148만달러) 5.9% 증가했다.
또 연간 수출실적도 원료약은 2005년 4억4842만달러를 달성해 전년(4억1689만달러) 대비 7.6% 늘어난 반면 완제품은 2005년 4억934만달러로 14.9%(3억5609만달러) 성장했다.
따라서 완제품 수출이 성장률 측면에서는 원료약을 이미 앞질렀고 총 금액 면에서도 상당부분 근접한 수치까지 따라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수협 최형국 이사는 "원료의약품 보다 완제품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완제품은 부가가치가 높고 수출회사에 대한 지명도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또 최 이사는 "우리 업체들의 생산기술이나 설비가 상당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위수탁 방식의 완제 수출물량이 늘어났는데 특히 일본 수출이 많다"고 설명했다.
일선 현장에서도 완제수출에 눈을 돌리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CJ의 경우 작년 6월부터 원료약 부문을 접고 완제품 수출에 매진하기로 결정했고 한미약품과 SK케미칼도 중국 현지법인을 설치하면서 완제수출 실적 끌어올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또 CJ, 건일제약, 제일약품 등 일본 시장을 겨냥한 위수탁 완제수출 업체의 활동도 눈에 띈다.
일본의 경우 타 시장과 달리 가격보다 품질경쟁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CJ 관계자는 "일본은 진입조건이 까다롭지만 일단 계약만 체결되면 가격 때문에 공급선이 바뀌는 경우는 별로 없어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이 완제품 수출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동남아나 일본을 제외한 선진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이 빈약하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업체 관계자는 "기술수준이 70∼80%에 불과한데다 수출을 내수의 보조시장 정도로 여기는 업체들의 마인드에도 문제가 있다"며 "제네릭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카피가 어려운 블루오션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언어장벽, 시장전문가 부족 등 수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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