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10명 중 6명 '발기부전' 경험
- 정현용
- 2006-05-14 2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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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병원 임경호 교수팀...환자 90% 치료경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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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 증상을 경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백병원 임경호 교수팀은 지난 13일 대한당뇨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인 성인 남성 중 당뇨환자들의 성기능장애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에 위치한 400병상 종합병원 8곳에서 혈당조절을 위해 내분비내과를 방문한 50세 미만 남성 182명에게 국제발기능설문(IIEF)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조사 참여자의 58.7%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였으며 당화혈색소가 8% 이상인 집단에서 발기부전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뇨병성 성기능장애와 관련된 교육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94%가 ‘경험이 없다’고 답했고 90% 이상은 관련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발기부전은 환자 정서상 밝히기를 꺼려해 실제는 더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엄격한 혈당조절과 성기능 장애에 대한 내용을 당뇨병 교육에 포함시켜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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