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문약사 첫 시험 12월 23일...출제위 구성 완료
- 정흥준
- 2023-08-27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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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회 시험관리본부 첫 회의
- 10월 초 홈페이지 오픈...약 1100명 특례 추산
- 병원 미근무 약사도 조건 충족 시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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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가 전문약사 자격제도 첫 시험이 올해 12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내년 1월 국가 자격 전문약사 1회 합격자가 배출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시험관리본부와 출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0월 초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로 했다.
최근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1차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가와 국민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병원약사들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적인 능력에 기반한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환자들에게 되돌려주는 시대가 열렸다”면서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누구나 병원약사를 꿈꾸고, 약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며 약제부서엔 열의와 활기가 가득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20일부터 원서접수 예정...특례 적용 약사 1100여명
병원약사회는 1회 시험 시행을 위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세부 일정은 복지부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자격시험 실시 공고를 거쳐 원서접수는 10월 20일에서 11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문약사 응시 적격여부 검토와 수험표 교부 등을 거쳐 12월 23일 자격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각 과목별로 시험 문제를 준비할 출제위원회는 구성을 완료했다. 국가 시험으로서 구성 인원과 시험 출제 등에 대한 보안은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민명숙 시험관리본부장(전문약사운영단장)은 “민간자격 시험에 합격한 전문약사가 1646명인데, 미인증자와 특례 조건을 고려하면 정회원 기준 특례 적용 약사는 1100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목별로 보면 노인과 종양이 각 200명씩 된다. 정맥영양, 내분비, 감염, 심혈관이 100명정도, 소아, 장기이식, 중환자는 100명 이하로 파악된다”고 했다.
민간 시험 합격자 중 5년 이내 해당 분야 1년 이상 종사했던 약사에게 특례가 적용되는데, 따라서 조건만 충족한다면 현재 제약사 혹은 약국 근무 중이라도 응시가 가능하다.
손현아 관리본부 위원(병약 사무국장)은 “출제위원회는 구성됐다. 보안상 공개할 수 없지만 과목마다 전문성을 갖추고, 약사국시 경험이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됐다”면서 “현직 병원약사는 1회 시험에서는 자격 시험을 취득하고 향후 출제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험 출제 난이도는 출제위원회에서 논의 후 확정할 예정이며, 출제위원들은 함께 합숙하며 문제 유출을 방지한다.
응시료는 아직 미확정이다.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개발과 출제 위원회 운영과 합숙, 보안시스템 등을 고려해 책정될 예정이다.
3년 뒤 통합약물관리 시행...의약정보 추가 노력 계속
약국 약사를 대상으로 한 통합약물관리 과목은 3년 뒤 시행된다. 시험관리기관 지정은 주기적으로 재검토하기 때문에 변경될 여지도 있다.
지역 약국의 응시 인원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3년 뒤에는 대한약사회 운영 가능성도 열려있다.
민명숙 단장은 “대한약사회가 3년 동안 준비를 할 것이기 때문에 당시 응시자들의 상황 등 총체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병원약사회는 민간 시험 과목 중 제외된 의약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경숙 전문약사운영단 부단장은 “의약정보가 빠진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 빅데이터 활용해서 환자들의 이상반응이나 오류를 분석할 수도 있고 꼭 필요한 전문 분야다. 몇차례 의견서를 냈는데 아쉽게도 빠졌다. 앞으로도 추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회 자격시험 관리본부는 병원약사회에서 민명숙 본부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외에 최경숙(분당서울대병원 일반조제팀장), 정경주(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 조윤숙(서울대병원 약제부장), 손현아(병원약사회 사무국장) 위원이 참여한다. 외부에서는 김대원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 윤정현 약평원 국가시험위원장(부산대 약대 교수), 이미경 우석대 약대 교수, 김현아 숙명여대 약대 교수가 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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