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필수의료 법적부담 완화...열악한 환경개선이 먼저"
- 강신국
- 2023-08-30 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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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29일 개최한 '의사정원 책정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토론회와 관련해, "의사인력과 관련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학교육계 단체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앞서 6월 20일 의학교육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필수의료 공백 위기가 지속되고, 필수의료 확충방안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정원 및 의사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의학교육계와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우봉식 원장은 "의사인력은 가장 핵심적인 국가 보건의료자원으로서 수급에 대한 섣부른 결정보다는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 다각적‧종합적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당사자인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도 "무엇보다 정부와 정치권의 일방적인 주도가 아닌, 보건의료의 중심축인 의료인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 대한민국 의학교육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가 단체들의 모임인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이번 토론회가 향후 의사인력 정책을 합리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 방안의 하나로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필수·지역의료 문제를 의료인의 총량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많은 부작용이 동반된다. 우선 필수의료 분야 법적부담 완화 및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필수의료 기피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불가피하게 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현재 의료인력 상황 및 미래 수요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며 "확충된 인력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에 고스란히 유입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보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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