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CEO "대규모 M&A만이 능사 아니다"
- 윤의경
- 2006-06-09 03:36: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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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개발이 근본적 해결책, M&A는 단기적 해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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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의 시드니 타우렐 최고경영자(CEO)가 제약회사 간의 인수합병이 제약업계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전세계 제약업계는 주요제품의 특허만료와 신약파이프라인의 약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 이런 와중에 대규모 인수합병은 신약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매력적인 단기 해결책을 비쳐왔다.
타우렐 회장은 제약업계의 기본적인 문제인 신약개발을 가속화하지 않는 대규모 인수합병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자리수 성장률을 구가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제약업계의 성장률은 5-6%선으로 둔화된 상황. 각국 당국은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정부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약가를 규제하고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진입을 반기고 있어 제약업계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져왔다.
전세계 매출액 기준 11위인 릴리 역시 2011년에는 대형 골다공증약인 에비스타(Evista)'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에비스타 특허만료 이후 매출보전을 위한 전략짜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릴리는 이미 특허가 만료된 항우울제 '푸로작'으로 유명한 제약회사로 약 140개 제약회사와 제휴해 신약개발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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