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노조, 임금협상 결렬...11일부터 파업
- 최은택
- 2006-07-09 11:43: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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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쟁의행위 찬반투표 76.3% 찬성...임금 4.1% 인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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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임금협상이 결렬돼 오는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위원장 김동중)은 지난 6~7일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90%가 투표에 참여 76.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일단 오는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하는 한편 국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투쟁전술을 개발키로 방침을 정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결정의 배경에 대해 “그동안 8차례의 실무협상과 4차례의 본협상을 진행했으나, 사용자 측은 주무부처인 복지부장관과 협상하라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당초 7.75% 인상안에서 4.1%로 수정하는 등 협상타결 의지를 보였으나 사용자측이 전혀 협상할 의지가 보이지 않아 노동위원회 조정도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달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지난달 30일 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양측이 조정회의를 가진 바 있다.
노조는 이와 함께 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도 복지부의 부당한 압력에 상임이사들이 야합, 비민간위원을 모두 복지부 공무원으로 구성하려다 노조의 반발을 사는 등 파업을 촉발하는 계기를 제공해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 관련 “향후 이사회 의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감사원 감사청구 등 법적·행정적 절차는 물론 2006년도 임금협상과 공단 지배구조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장기적인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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