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대여 약사, 회원제명에 면허취소까지"
- 정웅종
- 2006-08-11 06:58: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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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면대약국 퇴출 강력시사...도매·병원 직영 타깃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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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의 뿌리깊은 병폐인 면허대여 약국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을 단행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10일 상임이사 회의를 갖고 면대약국, 카운터 척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회무전략팀, 약국위원회, 윤리위원회, 약사회 약국팀 주요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 불법약국 퇴출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진 홍보이사는 이례적으로 이날 저녁 7시께 기자실을 찾아 회의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뿌리를 뽑겠다", "이번 집행부를 걸고서라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김 이사는 "오늘 회의에서는 면대약국 퇴출을 위한 여러 실질적인 방안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법과 제도, 효율적인 퇴출 방안 마련으로 실질적이고 강력하게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현재 각 시도약사회에서 면대약국 청문을 진행해 사실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청문이 끝나는대로 면대약국 명단이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면대약국에 관여한 약사를 회원제명하고 면허를 취소하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그 동안 관대했던 약사회원에 대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도매업체가 위장으로 만든 직영약국, 병원이 실질적 주인인 면대약국 등 대형화된 약국들이 우선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면대퇴출 방안은 민생회무전략팀에 위임돼 오는 24일 상임이사 회의 때 구체적 실천방안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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