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스티렌', 제형 바꾸고 날개
- 박찬하
- 2006-10-28 0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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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7월 '캡슐→정제' 전환...스티렌정, 청구순위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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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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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캡슐형태로 최초 발매된 스티렌은 2004년 보험청구액 156억원을 기록하며 처방약 순위 39위에 랭크될 정도로 시장성을 갖췄다.
그러나 캡슐제제가 삼키기에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 환자들의 불만과 이를 우려한 의사들의 처방위축 경향이 나타났다.
또 위에서 빠르게 용해되는 캡슐 특성상 트림시 역한 생약냄새가 발생하는 것도 문제가 됐다.
따라서 동아는 2005년 7월 스티렌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전환하고 캡슐제제 자체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다.
제형변경 첫 해, 스티렌정은 시판 6개월만에 청구액 53억원으로 174위에 올라서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005년까지만해도 캡슐제제는 208억원의 청구액을 가진 대형품목 위치를 유지했다.

심평원의 올 상반기 EDI 청구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스티렌정은 상반기에만 176억원의 청구실적을 올리며 13위로 뛰어 올라 캡슐제제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낸 것은 물론 '캡슐-정제'의 2005년 연간 청구액의 2/3를 6개월만에 달성하는 성장률까지 기록했다.
동아측 관계자는 "정제로 바뀌면서 복용이 편리해졌고 캡슐때와 달리 생약냄새도 없어졌다"며 "환자들의 만족이 커지면서 스티렌 자체의 상품성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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