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3곳 운영 면대업자 사망...약국가 '들썩'
- 강신국
- 2006-10-26 12:41: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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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포천지역에서 운영...약사사회에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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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3곳을 운영하던 면대업주가 사망하자 암암리에 운영되던 면대약국들의 실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사망한 면대업주는 경기 포천의 I약국, 남양주의 D약국과 O약국 등 총 3곳의 약국을 직접 운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 약국들과 거래가 있는 제약, 도매업체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면대업주는 평소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회를 먹다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사망했다는 게 지역 약국가의 설명이다.
이중 남양주 소재 D약국과 O약국은 약국 매출도 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 다른 약사에게 인수인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약사회 관계자는 "면대약사를 내보내도 또 다른 면대약사가 약국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왜 이렇게 약사들이 면대약국에 깊이 빠져드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포천에 소재한 I약국은 면대약사가 월급도 받지 못하는 등 경영이 상당히 어려웠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전언이다.
포천 지역의 한 약사는 "면대업주가 회를 먹은 후 비브리오 폐혈증에 걸렸고 약국서 자가 치료를 하다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일설에는 면대업주가 도피 한 뒤 죽었다는 소문 낸 것이라는 말도 있다"며 "평소 난매 등도 심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약국가는 면대약국이 너무 뿌리깊게 침투해 있다며 면허를 빌려준 약사들이 먼저 자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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