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코감기약 슈도에페드린 약가인상 협상 착수
- 이탁순
- 2023-09-18 12: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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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협상 체결 목표…원가 분석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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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 기한은 60일이지만, 이번 달 합의를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협상이 체결되면 당장 다음 달부터 인상된 약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공단과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주부터 슈도에페드린염산염 60mg 성분 제조사들과 약가 조정 협상에 나섰다.
이 성분은 지난 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약가인상 조정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곧바로 복지부가 협상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기한은 60일. 다만, 정부는 작년 약가인상이 이뤄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처럼 조정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아세트아미노펜 조정협상은 약 20일만에 완료된 바 있다.
만약 목표대로 이번 달 협상을 완료하고, 월말 열리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받는다면 다음달 1일부터 조정된 약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조사들은 현행 약가보다 2배 정도 인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한금액은 한 품목만 정당 20원이고, 나머지 3품목은 모두 23원이다. 코오롱제약, 삼아제약, 삼일제약, 신일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협상 속도전의 관건은 '원가 분석'이다. 원가 분석에서 양쪽 의견이 차이가 난다면 협상은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사들은 협상 초반 생산 기회 비용을 내세워 원가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단은 더 실제적인 자료를 통해 원가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제제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작년부터 공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약사회는 수급 불안정 해소 차원에서 약국당 1병씩 약국 균등 공급을 실시하기도 했다.
업계는 추가 생산 동력을 위해서는 약가 인상이 필수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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