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국민 위하는 척 호들갑 떨지말라"
- 최은택
- 2006-10-31 16:05: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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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환자단체 논평...‘민영의료보험법’ 제정 반대할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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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환자단체들이 법정본인부담금을 담당할 수 없도록 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결정을 규탄한 보험업계를 겨냥, “국민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냥 거짓 연기를 하지 말라”고 성토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보험소비자협회, 의료소비자시민연대, 백혈병환우회 등 8개 시민·환자단체는 31일 공동 논평을 통해 “보험업계는 국민들을 호도하지 말고, 국민건강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보험업계는 건강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을 민영의보가 담당하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처럼 호들갑을 덜었다”면서, “그러나 보험업계는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건강한 사람들만 골라서 보험에 가입시키고, 가입 때는 다보장해 줄 것처럼 너스레를 떨다가 막상 보험금을 지급할 때는 최대한 지급을 제한하려 해왔다는 것.
또 보험가입자 전체를 잠재적 보험범죄자로 취급해 온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보험소비자들의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관련 입법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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