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약가, 미국 33%-영국 82% 수준
- 박찬하
- 2006-12-13 1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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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 상위 500대 품목 분석..."약가 안 높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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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IMS 데이터를 기준으로 매출상위 500대 품목의 보험약가를 A7 국가와 비교한 결과, 국내 약가수준은 57.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보험약가 수준이 최저치인 국가는 미국으로 33%에 불과했고 최대치는 영국으로 82%였다.
이밖에 독일 56%, 이태리 64%, 일본 67%, 프랑스 78%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규모별 약가수준을 보면 상위 100대 품목은 65.5%였던데 반해 300대 품목은 60.6%, 500대 품목은 57.1%로 품목수가 늘어날수록 약가수준이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매출이 상위권인 제약사일수록 해당제품에 대한 약가관리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가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협회측은 해석했다.
연도별 약가수준 변동 추이는 99년 53.9%, 2000년 41.2%, 2001년 40.1%, 2004년 48.4%, 2006년 57.1%를 기록했다.
99년부터 2001년까지는 단일성분인 보험등재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 수치며 2004년은 매출상위 300대품목, 2006년은 500품목을 기준으로 했다.
제약협회 약가유통팀 관계자는 "최근 환율하락으로 국내 약가수준이 상향 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57.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조사대상 품목수를 확대할 수록 외국가 대비 국내약가 수준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약가수준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제한하고 기업의 R&D 투자의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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