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5곳중 1곳, 스테로이드 연고 임의판매
- 정웅종
- 2006-12-22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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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모, 대전 60곳 조사해 11곳 적발...항생제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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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판매하는 약국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간 손상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는 스테로이드제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시내 약국 60곳을 상대로 의약품 판매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18%인 11곳에서 전문의약품을 임의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전문약 판매약국들은 스테로이드제제가 함유된 피부 연고제 '더모베이트'를 판매했다.
이들 약국 가운데 2곳은 항생제인 '트리씰린엔캅셀(독시사이클린)'마저 판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약국은 대덕구 중리동 T약국, C약국과 동구 원동의 Y약국, J약국, 서구 도마동의 D약국, K약국, 가장동의 T약국, 도마동의 D약국 등이다.
또 유성구 봉명동의 Y약국, 중구 목동의 P약국, 대흥동의 P약국도 처방전 없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시모 관계자는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약품은 심장질환이나 간손상, 구토와 근육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가벼운 부스럼에서부터 구내염, 심지어 감기까지 항생제가 오남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2인 1조로 구성된 12명의 감사단이 대전지역 5개구 약국을 방문하여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피부연고, 항생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지 직접 구입하는 방식을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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