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내고 조제 받는 명의도용 환자 '극성'
- 강신국
- 2007-01-26 12:38: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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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약, 약국피해 주의 당부...'최길현' 명의로 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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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규동)에 따르면 명의도용 추정 환자는 최길현(640709-*******)이라는 이름으로 처방을 받아 나중에 돈을 가져오겠다며 약만 갖고 사라져버린 뒤 종적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약국은 물론 의원에서도 진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약국가는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를 당한 독산동 소재 E약국은 "보험공단에 전화를 해보니 '최길현'이라는 사람은 건강보험환자가 맞다는 대답을 했다"며 "최길현 씨에 직접 전화 걸어 확인한 결과 신상정보는 정확하지만 약을 조제 받은 적인 없다고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길현 씨는 이같은 유사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약사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져 피해를 본 의원·약국이 상당수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명의 도용 추정환자에게 피해를 당한 약국은 3곳 정도로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활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명의도용 추정 환자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머리가 벗겨진 4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천구약사회는 약국들의 피해접수가 지난해 말부터 활동했고 현재까지 E약국, D약국, S약국에 환자가 다녀갔다며 약국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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