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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 시대 열렸지만...약사 2명 중 1명 "어려워요"

  • 정흥준
  • 2023-10-15 15:16:22
  • 평택약사 4인, 약사학술제 연구발표서 교육 필요성 강조
  • "약사 75% 디지털헬스케어 긍정...59%는 매출 도움 예상"

디지털 도입을 어려워하는 약사가 54%를 차지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국에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하는 시대가 열렸지만 약사 2명 중 1명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약사회 소속 임강석·김은택·김량원·김수현 약사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약사학술제에서 논문 입상작으로 선정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임강석 약사는 시약사회 연수교육에서 약사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응답 63명)를 토대로 디지털헬스케어 약국 도입과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임강석 약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약사 인식이 긍정적이었다. 디지털헬스케어를 알고 있는 약사는 49.2%였다. 디지털헬스케어 확대 시 약사 직능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응답은 74.6%를 차지했다.

약국 도입 현황으로는 58.8%가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38.8%는 사용중인 디지털 분야가 없다고 답변했다.

포스기를 활용한 환자 관리는 35.8%, SNS를 활용한 환자 소통은 16.4%, 플랫폼을 사용한 비대면 환자상담은 6%로 나타났다.

약사들이 디지털헬스케어 도입 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만성질환관리 30%, 복약지도와 복약순응도 개선 활용 24%, 환자 소통 24%로 집계됐다.

약국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약사들도 많았다. 긍정적 답변은 59%, 약국에 도입할 것이라는 응답은 56%를 차지했다.

약사는 만성질환 관리에 디지털헬스케어의 활용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필요성을 느끼는 것과는 별개로 디지털헬스케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약사도 많았다.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54.9%가 응답했고, 2030과 60대가 큰 차이 없이 모두 어려워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에 연구진들은 연수교육을 활용한 약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임 약사는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반수 약사가 디지털 방식을 업무 적용하는 걸 어려워하고 있고 세대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임 약사는 “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를 알게 된 경험이 높았고, 연수교육을 통한 교육을 선호했다. 대부분의 약사들이 이수하기 때문에 디지털헬스케어 교육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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