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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추진에 의료계 초비상...17일 긴급회의 소집

  • 강신국
  • 2023-10-16 11:56:41
  • 의협, 전국의사대표자회의서 대응방안 논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의료계에 비상이 걸렸다. 파업을 해야 한다는 강성 주장도 나오고 있어,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을 2025년 입시부터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7일 오후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 16개 의사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서는 정부와 구성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다뤄야 하는 사안이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의협은 정부의 발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 등을 강행할 경우 파업 등 강력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고위급 당정협의에서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방식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고위급 당정협의 다음날인 16일 보건복지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발표 시기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1000명 규모 이상 의대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란 언론보도 이후 의협 등 의료계의 강한 반발 기류가 감지되면서 신중론으로 돌아섰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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