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이번엔 강서구 약국서 절도
- 한승우
- 2007-05-05 06:27: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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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 간격으로 약국 2곳서 피해...범행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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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6일경 강서구 S약국과 Y약국은 바바리를 입은 남자로부터 각각 감마리놀렌산과 덴티민을 도난, 데일리팜에 범행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두 약국은 300M가량 떨어진 이웃 약국으로, S약국에서 1차 범행이 일어난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Y약국도 피해를 입었다.
절도 수법은 그동안 여러차례 데일리팜을 통해 공개된 방법과 동일했다.
약국에 들어와 서성이다가 약사가 조제실로 들어간 틈을 타 재빨리 바바리 안으로 물건을 숨겨 달아나는 것.
하지만 이번 범행의 용의자는 지난번 동대문 등에서 절도행각을 벌였던 용의자와 동일범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차 범행을 당한 Y약국의 대표약사에 따르면, 이번 범행 용의자는 지난 데일리팜을 통해 공개된 용의자와 범행 수법은 같지만, 용모에서 차이가 있다.
Y약국 대표약사는 "데일리팜에서 공개된 자보다 얼굴이 길고 하얗다"면서 "나이도 40대 초반으로 보이고, 일행도 있어 보인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범행 직후 물건이 없어진 것을 알고 바로 뒤쫓아갔지만 어디론가 사라졌다"면서 "아마도 약국 앞에 일행이 차를 정차시켜 두었다가 용의자를 태워 바로 도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소에 이런 도난사건을 예방코자 준비하고 있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순식간이었다"며 "정말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이런 상식 밖의 행동을 한다는게 의문"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피해를 입은 S약국 대표약사는 "피해액이 크지 않아 사후처리 대응이 미미한 것 같다"면서 "이 남자의 검거여부를 떠나, 약국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괴씸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범행 현장이 담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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