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텐, 진행성신장암 전체 위험군에 효과입증
- 최은택
- 2007-06-06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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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ASCO서 논문발표...진행성 간암 종양억제 효과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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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신장암치료제 ‘수텐’(성분명 말산 수니티닙)이 ‘인터페론 알파’와 비교해 예상생존률이 최저치였던 환자들을 포함, 모든 위험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텐’은 또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도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
화이자는 제 43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의 ‘수텐’ 3상 임상결과와 간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2상 임상연구 결과를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6일 화이자에 따르면 ‘수텐’ 3상 임상은 사전에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750명의 환자들을 무작위 배정해 ‘인터페론 알파’의 치료효과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수텐’은 ‘인터페론 알파’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을 2배 이상(11개월 vs 5.1개월) 유의하게 연장시켰다. 또 종양크기를 측정하는 반응률(ORR)에 있어서도 ‘인터페론 알파’와 비교해 3~4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신세포암에 대한 ‘수텐’ 3상 임상 연구책임자인 로버트 모처 박사는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연장됐다”면서 “이는 진행성 신장암 치료에 ‘수텐’의 효과와 안전성을 뒤받침하는 명확한 증거”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앞으로도 진행성 신장암 환자군에 대한 추가 연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암 재발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의 수술직후 보조치료법으로서 ‘수텐’의 효과에 대해 2건의 3상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한편 화이자는 이날 행사에서 진행성 간암에 대한 2상 임상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2상 임상은 한국과 프랑스, 대만 3개국 37명의 진행성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공개 임상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 단독요법으로 종양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수텐’으로 치료한 환자 68%에서 종양밀도 또는 종양 크기가 감소하고, 혈류량과 혈액부피도 평균 39% 가량 줄었다. 화이자는 이 같은 임상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내용이라면서, 진행성 간암에 대한 3상 임상연구를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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