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급량 통합시스템' 만든다...품절약 해법될까?
- 김지은
- 2023-10-26 1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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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식약처·희귀약센터 의약품 공급관련 정보 종합
- 민관협의체서 ‘선제적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책’으로 협의 거쳐
- 약사회 “부처 간 협업으로 약 수급 효율적 관리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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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심의 통합 의약품 공급량 관리 시스템 개발이 진행된다.
이번 시스템은 코로나 이후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지난 19일 열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약품 공급 관련 정보는 심평원, 식약처, 희귀필수의약품센터 등에서 산발적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정보들을 심평원이 별도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겠다는 취지인 것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통합 시스템 출범으로 ▲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재고정보 업데이트 주기 단축 ▲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확대 ▲공급 중단 사유, 여부 등 공개내용 개편 등이 진행된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국회에서도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결안 마련을 적극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은 종합적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한 대안을 묻는 한정애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심평원은 선제적인 대책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해당 답변에서 심평원은 “지난 19일 민관협의체에서 심평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부족 관련 ‘신고접수-분석-대응방향’시행, ▲의약품 부족 정보 취합 관리 ▲공급량 사용량 관리를 통해 수급 추이 관리 방안 등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도매 재고정보 공개시스템이 11월부터 공급중단, 재고정보 등을 포함해 개편될 예정”이라며 “이로써 식약처,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심평원에서 각각 조회하던 공급중단 관련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향상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 중심 통합 의약품 공급 관리 체계가 등장한데 대해 국회는 물론이고 약사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심평원에서 의약품정보센터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음에도 그동안 활용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이 국민의 진료정보와 같은 빅데이터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익을 위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윤영미 대한약사회 정책홍보수석은 “정부가 주관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면적 원인으로 초래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심평원이 부처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한정애 의원, 인재근 의원, 서영석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최영희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한 복지부와 식약처, 심평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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