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회 "신진 연구자 끌어주고 해외 교류도 확대"
- 정흥준
- 2023-10-26 1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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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학회 학술대회에 대만·미국·일본·동남아 등 연자 참여
- 학부생 발표 세션과 교육프로그램·잡페어 등 운영
- 이미옥 회장 "약학계 인재 아우르며 국내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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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만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약학 연자들이 우리 학부생 연구들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연구 성과 뿐만 아니라 발표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저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진 약학 연구자 양성과 해외 약학계와의 교류 강화에 중점을 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1400여명이 몰렸다.
국내외 연자가 120여명, 포스터 연구발표는 547건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이중에는 신진 교수진과 학부생, 대학원생들의 연구도 다수 포함됐다.

이 회장은 “신약 개발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학회를 열고자 했다. 또 국내외 대외협력을 강화했다. 대만약학회, 식약처, 4대 보건의료 학계와의 협력 세션을 만들었다”면서 “아울러 신진 연구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션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형식 사무총장(성균관대 약대 교수)은 “미래약학자를 위한 지원을 중요시했다. 미래약학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발표가 있었다. 학부생들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호응이 좋아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 대학원생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처음으로 했는데 앞으로 꾸준히 준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7개 약학대학 중 20여개 대학에서 학부생 연구 발표에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내년에는 좀 더 빨리 홍보를 시작해서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배은주 학술위원장(전북대 약대 교수)은 “6학년들이 대부분이라 온라인 발표가 많아 일부 아쉬움은 있었다. 다만 연구의 수준에 놀랐고, 발표 능력도 좋았다. 학부생으로서 연구에 참여했는데 상도 받을 수 있다는 게 홍보가 되면서 선순환이 일어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대만 약학회와 교류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대한약학회가 대만에 방문해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 학술위원장(동국대 약대 교수)은 “약학 연구자들의 교류 협력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의학, 치학, 한의학, 약학 4대 보건의료 학회가 함께하는 공동세션도 마련했다”면서 “아울러 새롭게 대만 약학회와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내년엔 우리가 대만 약학회에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을 잇는 동북아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식약처가 주관해 첨단 제조공정 개발, 의약품 불순물 관리에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규제 상황을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전남바이오진흥원을 비롯 전남 바이오메디컬 허브을 구성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남특화세션을 구성했다”고 했다.
약학회는 앞으로도 신진 연구자의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하고, 나아가 신약개발 연구의 첨병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옥 회장은 “대만과 미국에서 온 연자들이 우리 학부생들의 연구에 놀랐다. 과학계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줄어들었다.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약학 연구를 자랑스럽게 느끼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미래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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