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장 의무화 이행여부 분기별 정기조사
- 최은택
- 2007-08-22 06: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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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첫 모니터링 23일 발표..."생산여부 파악 선행"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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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주요도시에 소재한 약국과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포장 이행여부 모니터링 결과가 23일께 발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제약협회와 약사회 등 유관단체와 가진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식약청이 산하 지방청에 의뢰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6개 도시에 소재한 일부 약국과 도매업체에 공급된 소포장 의약품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약청은 이번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소포장 생산 이행여부를 분기별로 정기 조사한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 측은 또 소포장 생산과 관련한 제약협회와 약사회간 힘겨루기를 염두, 상호협의를 통해 제도가 제대로 안착되도록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실제 제약사의 생산현황을 배제한 채 약국과 도매업체 내 공급현황만을 파악한 것이어서 엄밀한 의미의 실태조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소포장 시행계획만 갖고 있거나 계획조차 없는 품목이 30% 이상이나 되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계획대로 실제 제품을 생산했는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 때문에 “다음 모니터링부터는 제약사와 도매업체, 약국을 두루 점검하는 전방위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대체적으로 소포장 생산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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